이번 챕터에서는 본격적으로 곡의 레코딩과 편집 작업에 들어가기 전에 어떤 식으로 이 조각을 하나로 묶어낼 수 있는지에 대한 전체 그림을 대략적으로 그려본다. 이 챕터를 통해 '지금 무엇을 하는지' 확실하게 파악하며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나오는 단계는 작업의 '정석'이 아니라 대략적인 작업 프로세스를 살펴보기 위해 임의로 정리해둔 것 뿐이다. 어느 정도 활용법을 숙지한 뒤 본인의 작업 스타일에 맞춰 자유롭게 해나가면 된다.
1단계
이제 당신은 곡을 쓰고자 한다. 멜로디와 코드, 사용할 악기와 곡의 빠르기 등 곡에 대한 대략적인 이미지가 머릿속에 떠올랐을 것이다. 일단 로직을 실행해 새로운 빈 프로젝트를 생성한다.
2단계
프로젝트 생성과 동시에 반드시 한 개의 트랙을 생성해야만 한다. 먼저 Software instrument를 선택해 가상 악기 트랙을 한 개 추가한다.
3단계
현재 프로젝트의 정보가 표시되는 컨트롤 바에서 박자와 빠르기를 더블클릭해 원하는 값을 설정한다.
4단계
2단계에서 추가한 가상 악기 트랙을 선택한 상태로 라이브러리를 열고 카테고리에서 레코딩하고자 하는 악기나 사운드의 패치를 선택한다.
5단계
인스펙터 창이나 스마트 컨트롤 창에서 값을 조정해 원하는 사운드가 나도록 튜닝한다.
6단계
건반이나 에디터 창 또는 뮤지컬 타이핑 툴을 이용해 원하는 음을 레코딩한다.
7단계
추가로 보컬이나 다른 악기 등 외부 음원을 레코딩하고자 한다면 이번에는 오디오 트랙이나 기타, 베이스 트랙을 추가한 뒤 레코딩한다.
8단계
레코딩한 외부 음원에 효과를 입히고자 한다면 레코딩된 트랙을 선택한 상태로 라이브러리를 열고 용도에 맞는 패치를 선택한 뒤 인스펙터 창이나 스마트 컨트롤 창을 이용해 레코딩된 음을 모니터링 하며 원하는 사운드를 만든다.
9단계
추가로 레코딩해야 할 외부 음원이 있다면 새로운 오디오 트랙을 추가한 뒤 7단계~8단계를 반복해 각 트랙에 원하는 외부 음원을 레코딩한다.
10단계
레코딩된 각 트랙을 여러 종류의 에디터를 이용해 원하는 식으로 편집하고 마지막으로 믹싱과 마스터링을 한다.
※ 본 블로그는 개인 공부를 위해 만든 것으로 무단 배포를 금지하며,
책 <Logic Pro X 10.6 - 윤준혁>을 토대로 작성한 글임을 알립니다.